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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가볼만한곳 16곳

사랑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2025. 6. 13. 04:56

오늘은 태백에서 가볼 만한 장소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태백에는 오로라 파크, 구문소, 황지 연못 등 다양한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이 글을 참고하여 이번 주말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태백 가볼만한곳 16선
1. 태백 가볼만한곳 - 철암역
한때 석탄산업이 번성하며 붐볐던 철암역은 지금은 쇠락한 마을로 변해 옛 80~90년대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복고풍 여행을 선호하는 분들께 안성맞춤인 장소이며,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유명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어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독특한 감성을 경험하고 싶다면 방문을 권합니다.

태백 가볼만한곳


2. 태백 가볼만한곳 - 오로라 파크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통리 탄탄 파크 입장권 소지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과거 기차와 철도 부지였던 이 공간을 재탄생시킨 야외 공원으로,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3. 태백 가볼만한곳 - 검룡소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는 태백산 금대봉 자락에 위치하며, 매일 2천여 톤의 지하수가 솟아납니다. 연중 수온이 약 9도로 일정해 한겨울에도 얼지 않고,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샘입니다.

1억 5천만 년 전부터 이어져 온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이곳은 울창한 숲길로 이어지며, 여름엔 시원하고 가을엔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겨울에는 동화 속 풍경을 선사하며, 생태경관보호지역으로 희귀 수목인 황벽나무도 볼 수 있습니다.


4. 태백 가볼만한곳 - 황지연못
낙동강 1,300리의 시작점인 황지연못은 태백 시내 중심에 자리합니다. 이 연못에서 흘러나온 물이 영남평야를 거쳐 흘러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연못은 상지, 중지, 하지 세 부분으로 나뉘며, 하루 약 5,000톤의 물이 솟아납니다.

한때 상수도 취수원으로 사용되었으며, 황부자가 노승에게 두엄을 시주한 전설로도 유명합니다. 한국 100대 명수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수자원입니다.


5. 태백 가볼만한곳 - 구문소


구문소는 전기 고생대 지층과 하식지형이 보존된 천연기념물입니다. 약 5억 년 전 오르도비스기 석회암과 셰일이 드러나 있어 고생대 자연의 신비를 직접 감상할 수 있습니다.

퇴적구조가 잘 발달한 암석과 삼엽충류, 완족류, 두족류, 복족류 등 다양한 화석들이 많이 발견되는 곳으로, 한반도의 약 20억 년에서 5억 년까지의 지질 역사를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지질학 명소입니다.

태백 가볼만한곳


6. 태백 가볼만한곳 - 태백산국립공원
태백산국립공원은 약 17.44㎢ 면적으로, 1989년 5월 13일 강원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습니다. 태백산(1,567m), 석탄박물관, 황지, 용정 등 명소와 문화유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태백산은 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한 민족의 영산으로, 삼신산 중 하나입니다. 장군봉이 최고봉이며, 고산식물과 국내 대표적인 주목 군락지가 있습니다. 특히 6월 초철 철쭉과 일출이 빼어난 명승입니다.


7. 태백 가볼만한곳 - 귀네미마을


우리나라 3대 고냉지 배추밭 중 하나로, 강릉 안반데기, 태백 매봉산과 함께 꼽히는 귀네미마을은 1박 2일 프로그램에 소개되어 더욱 알려졌습니다. 마을 지형이 소의 귀를 닮아 이름 붙여졌으며, 오른편 초록 배추밭과 왼편 동해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8. 태백 가볼만한곳 - 고원자연휴양림
통나무집에서의 휴식을 꿈꾼다면 해발 700m 고원 숲에 조성된 고원자연휴양림을 추천합니다. 맑은 공기와 계곡이 어우러져 여름에도 시원한 물놀이가 가능하며, 선선한 바람이 머무는 내내 쾌적함을 제공합니다.


9. 태백 가볼만한곳 - 대덕산 금대봉 천상의 화원
태백 금대봉(1418m)과 대덕산(1307m) 일대는 봄부터 가을까지 들꽃이 만발해 ‘천상의 화원’이라 불립니다. 꽃길을 걷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명소로, 두문동재 탐방지원센터와 검룡소 앞 세심탐방지원센터에서 탐방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두문동재 코스가 내리막길로 비교적 쉬워 많은 탐방객이 선호하며, 탐방로는 약 6.7km입니다. 대덕산 코스까지 추가하면 2.6km 늘어나지만 전체 구간도 4시간 내외에 돌아볼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매년 4월 셋째 금요일부터 9월 30일까지 개방하며, 하루 300명(1인당 10명 예약 가능)으로 입장 인원이 제한되어 있으니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10. 태백 가볼만한곳 - 몽토랑 산양목장


태백 산골 해발 800m의 청정 고원에 위치한 몽토랑 산양목장은 한국의 스위스로 불리는 평화로운 장소입니다. 유산양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목장 내 카페에서 입장권을 구매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매봉산 풍력단지와 태백 시내 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은 피크닉을 즐기거나 산양 먹이주기, 비누 만들기, 산양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합니다.

11. 태백 가볼만한곳 - 상장동 벽화마을
태백 하면 흔히 탄광 마을이 떠오르는데, 상장동 벽화마을에서는 그 탄광 역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 좁은 골목마다 다양한 벽화가 그려져 있어 시각적으로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광부들의 고된 삶과 탄광 마을의 역사를 생생하게 전합니다.

다른 벽화마을과는 달리 밝은 웃음만 있는 곳이 아니라, 역사의 무게감과 현실을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12. 태백 가볼만한곳 - 365세이프타운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국내외 최초로 안전 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에듀테인먼트 체험 공간입니다. 각종 재난과 재해를 직접 또는 가상으로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안전 테마파크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면서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익힐 수 있는 장소입니다.

딱딱한 교육이 아닌 신체 활동과 놀이를 통해 안전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13. 태백 가볼만한곳 - 용연 동굴


내부가 좁고 바닥이 미끄러운 구간이 있으니 미끄럼 방지 신발 착용을 권장합니다. 여름 낮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석회동굴로, 내부에는 여러 분수가 설치되어 분수 쇼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4. 태백 가볼만한곳 - 태백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태백 매봉산에는 바람이 불 때 거대한 하얀 풍력발전기들이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백두대간 능선에 늘어서 있어 이국적인 알프스 풍경을 연상케 합니다. 이곳은 ‘바람의 언덕’이라 불리며, 연평균 풍속이 초속 8.3m로 대관령보다 강한 바람이 부는 곳입니다.

풍력발전기는 초속 3~4m부터 회전하며, 초속 5m 이상이면 충분히 발전이 가능합니다. 탁 트인 전망과 산자락부터 정상까지 펼쳐진 배추밭이 어우러져 멋진 경치를 자랑하며, 최근 ‘차박 성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몰 이후 별 관찰, 새벽 일출, 운해 장관 등 환상적인 자연경관도 즐길 수 있습니다.


15. 태백 가볼만한곳 - 본적사지 삼층석탑재
신라 말기에서 고려 초기에 세워진 삼층석탑의 일부로, 태백산 일대 불교 유적들과 연관되어 불교문화 전파 경로와 시기를 추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입니다. 문화재자료 제126호로 지정됐으며, 수습된 석탑재는 태백 석탄박물관에서 보관하다가 2012년 현재 위치에 복원했습니다.


16. 태백 가볼만한곳 - 태백 구와우마을(고원자생식물원)
태백시 황연동에 위치한 구와우마을은 매봉산 진입로 시작점인 피재(삼수령) 아래에 자리합니다. ‘구와우’는 ‘소 아홉 마리가 배불리 먹고 누워 있는’ 평화로운 마을이라는 뜻입니다.

해발 800~900m에 자리한 고원자생식물원에서는 멸종 위기종을 포함한 우리 꽃과 식물을 보호·육성하며, 여름철에는 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합니다. 그림전, 사진전, 폐광폐자재 활용 환경조각전 등 다양한 전시 행사도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이상으로 태백 가볼 만한 장소 16곳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정보를 참고하여 즐거운 주말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